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22일(현지 시간) 미국의 비영리조직 ‘국제 이해를 위한 비즈니스 협의회(BCIU)’ 주최로
뉴욕에서 열린 한 비공개 세미나에 참석해 “전 세계가 북한을 경제적으로 고립시키기 위해 압박하고 있는 시점에
대북 인도적 지원을 하는 한국의 정책을 트럼프 대통령이 맘에 들어 하지 않는다.
이런 분위기가 한미 FTA를 폐기하고 싶어 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마음에 영향을 주고 있다”
고 말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로스 장관은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과 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 혼란을 주고 있다.
북한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이 뭔지 잘 모르겠다. 더 강경해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이런 기류는 한미 FTA 폐기에 변수가 될 것”이라는 발언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스 장관은 8일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도
“북핵 문제가 한국과의 무역적자 해소 문제를 매우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한국과 긴밀한 (안보상의) 관계가 (한미 FTA 논의에서) 한국의 방패막이가 될 수는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 FTA 공동위원회 1차 특별회기 결과를 보고받은 뒤
“폐기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가 불안한 안보 상황에서 한미 동맹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감안해 논의를 보류한 상태다.
결국 대북 공조 문제로 한미 관계가 삐걱댈 경우 안보 이슈와 경제 이슈가 분리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또다시 FTA 폐기를 밀어붙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27일 워싱턴에서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미국 통상 분야 당국자들과 의회 관계자들을 만나 보니
미국의 FTA 폐기 위협이 실제적이고 임박한 것으로 판단됐다”고 밝혔다
. 이어 “이번에 백악관 고위 관계자를 만나 확인할 기회가 있었는데 블러핑(엄포)은 아닌 것 같다.
미국이 실제 폐기를 한국에 통보하는 편지까지 작성했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는 한미 FTA가 폐기되면 미국도 큰 경제적 손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폐기 위협이 ‘벼랑끝 전술’이라는 일각의 분석과
달리 실제 백악관이 폐기를 진지하게 추진했다는 뜻이다.
김 본부장은 그러면서 “미국이 폐기 위협을 (재협상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지렛대로 쓸 것 같다”며
“위협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는 방안을 갖고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Politics/BestClick/3/all/20170929/86586093/1#csidx172e063a4022ec18362bd70421e041f


-----------------------------------------------------------------------
문재앙 정부하에 미국과 대북문제에서 안보공조가 실패하면서
안보문제를 이유로 fta재협상을 막으려는 카드 자체를 사용할수가 없게 되었음.
문재앙 외교능력하나는 재앙급...
덧글
그렇게나 한미 FTA하면 나라 망한다느니 독소조항 투성이라느니 하다가 왜 지금와서 저 난리를 치는지
참 궁금하네요 ㄲㄲ
헐~ 그 순간 금발의 미쿡 여자가 주먹을 푸네요? 저 연쇄살인마를 대화와 평화로 해결한다던 조센의 손짓에도.... R등급 영화에서, NC-17급 영화로 승격했네요. 왜? 미국이 쌍심지를 키고 패줄거라서요. 북쪽의 연쇄살인마가 고개를 돌리네요. 미쿡 여자의 선빵은... ㅎㅎㅎ... ㅠㅠㅠ... 이게 내 나라입니다, 여러분!
인차, 어케 되나 한번 지켜 봅니다.
(물론, 이니찡에게는 무한한 경하를 보내는 바입니다...... 아마 대가리 털 다 빠지는 매직을 볼 날이 ㅋㅋㅋ)
(왠지 현실판 매트릭스를 보고 있는 기분...)
지금 현재 암암리에 개성공단 가동시킨 북괴놈들을 보면 과연 잘 한 짓인가 싶은 생각이 더 강렬하게 드는 요즘입니다.
그런데다가 대화~대화~ 대화타령하다가 국민들만 골로 가는데 이거 어쩔...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