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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donga.com/3/all/20111016/41148130/1

참여연대가 아름다운재단 설립계획 세웠다… 앞뒤 안 맞는 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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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온 야권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과거 언론 인터뷰나 저서 등에서 했던 말이 사실과 다르거나 이전과 말이 달라지는 말 바꾸기가 계속 확인되고 있다. 병역과 학력뿐 아니라 자신이 이끌던 참여연대와 아름다운재단의 관계, 변호사 업무, 가족사에 대해서도 의혹이 제기된다.


○ 참여연대와 아름다운재단 아무 관련 없다더니….

박 후보가 실질적으로 이끌던 참여연대와 아름다운재단의 관계에 대해 일각에선 “참여연대가 대기업을 비판하면 아름다운재단이 기부금을 받는 식”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자 박 후보 측은 “참여연대가 기업을 비판한 것과 그 기업이 아름다운재단을 후원한 것이 도대체 무슨 인과관계가 있느냐”고 반박했다. 박 후보 본인도 2006년 11월 언론 인터뷰에서 “제가 변호사 시절엔 참여연대를 만들어 시민운동을 할 거란 생각은 전혀 못했고, 참여연대 시절엔 아름다운재단은 계획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16일 동아일보가 입수한 참여연대의 ‘1999년 사업보고 및 2000년 사업계획서’에는 2000년 주요 사업계획으로 ‘아름다운재단 설립’이라고 나와 있다. 이 계획서에는 2월에 컨설팅본부와 사무국 인원구성 등 조직구성을 하고 3, 4월에 각종 홍보물과 매체활용, 강연·교육을 통한 홍보 등 분위기 조성을 한다는 일정까지 들어 있다. 이 계획대로 아름다운재단은 2000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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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참여연대 사무처장이던 박 후보는 2002년부터 참여연대 상임집행위원장과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를 맡았다. 아름다운재단은 설립 이후 지금까지 참여연대의 각종 활동과 사업에 기금을 지원하는 등 두 단체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 1996년부터 변호사 안 했다더니

박 후보는 2009년 자신과 지승호 씨가 함께 쓴 책 ‘희망을 심다’에서 “1996년 1월 1일부터 변호사를 그만뒀다”고 밝혔다. 시민운동 활동에 충실하기 위해서 변호사 활동을 포기했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그 좋다는 변호사직을 헌신짝처럼 내던졌다”는 이강백 아름다운재단 사무처장의 말도 나온다.

그러나 박 후보는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등록 전날인 6일에서야 변호사 휴업 신고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동아일보가 대한변협과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박 후보는 1999년 법무법인 나라종합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로 있었고, 2002년 2월 설립된 법무법인 산하의 구성원 변호사로 등록했다. 산하의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박 후보는 고문변호사로 돼 있다.

판사 출신의 한 대학 법대 교수는 “실제로 사건 수임을 했는지와는 별도로 휴·폐업을 하지 않고 변호사로서 고문료 급여 등의 경제적인 이득을 취했다면 이는 변호사 활동을 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 1985년 돌아가셨다는 어머니 1996년 부고 기사

작은할아버지에게 입양돼 형과 박 후보가 모두 독자(獨子)로 병역단축 혜택을 받는 등 가족관계와 병역에 대한 의혹이 집중적으로 제기되자 박 후보는 언론 인터뷰에서 “아버님은 (19)81년에, 어머님은 (19)85년에 돌아가셨다. 들은 게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1996년 7월 25일자 동아일보 등에는 ‘박원순 참여연대 사무처장 모친상’이라는 부음기사가 실렸다. 이 때문에 가족 관계에 대한 의혹이 나오자 어머니의 사망 시기를 실제보다 앞당겨 밝힘으로써 가족사에 대해 잘 모른다는 점을 강조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한나라당 이두아 의원은 16일 논평을 내고 “참여연대 사람들과 함께 선거를 치르면서도 ‘참여연대를 떠난 지 10년이 지나 나와는 관계없다’ ‘(입양은) 할아버지가 한 일이라 나는 모른다’는 박 후보에게선 도덕과 염치를 찾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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