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세월호 유족이 “취지가 유가족의 절실한 마음과 다르지 않다”며 불처벌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유가족은 탄원서에서 “피고인의 의사표현이 일부 과장된 점은 있더라도, 그 취지는 결국 정부의 적극적 노력을 갈구하는 부모들의 마음과 전혀 다르지 않다”면서 “피고인은 해경의 명예를 훼손하고자 한 것이 아니라, 정부의 신속한 구조와 수습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을 살리고 싶은 국민의 절실한 심정을 표현한 피고인에게 징역형에 처하는 것은 유족으로서 안타까운 한편, 100일이 넘는 구속기간은 피고인에게 자숙의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족들은 지난달에도 해양경찰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구속된 홍가혜에 대해 불구속 재판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당시 탄원서에는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은 홍가혜 씨의 억울한 형사처벌에 반대하는 입장을 정리했다. 홍씨가 불구속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밝혔다.
홍 씨는 지난 4월 18일 MBN 인터뷰에서 “생존자가 확인됐다” “해경이 민간잠수사 구조 활동을 막고 있다”는 허위 내용을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그리고보니 실종자 가족가운데 침몰이후 자신의 가족이 세월호에 살아잇다며 낚이셨던 분들이 있으셨죠.










.......네 전부 사칭이였죠.
살아 있을줄 모른다며 에어포켓과....수색작업우선순위도 바꾸어져버렷죠.
특히 유가족들이 선처해준 허위문자 본낸사람덕에.... 세월호 수색에도 중대한 차질을 가지게 했습니다.

물론....불처벌 탄원에 세월호 사망자 실종자 유가족 여러분의 전원의 동의는 얻었는지 잘모르겠습니다.
그렇기에 실종자 유가족전원의뜻이 동일하지 않았다면....전원의 그렇지 않으면 효력없는 탄원일겁니다.
그렇기에 전원의 동의를 구한것이라 믿고싶습니다.
덧글
사망자가 300이니 유가족이 1000명은 넘을텐데...
매우 동감입니다.
자기들 기분에 따라 그때마다 달라지는 잣대로 수사해서 얻어지는 결론은 단 한가지
사건진상은 필요없고 결국 자기들이 믿고 싶은대로 결과를 만들어내자는 거지요.
갈수록 이상하군요. 새누리당만 물고늘어지면 된다인가?
누구보다 아플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공정성이랄까 사안의 형평은 지켜져야 하지 않나요? 저런 상태로 전가의 보도처럼 수사권, 기소권을 휘두르면 누굴 어떻게 하겠다는 겁니까? 박근혜 발목만 잡고 늘어지면 된다란 것인가? 결국 정부 여당이 보상안을 최종결정하기 때문에 압박하는 것인가? 설마? 솔직히 말해서 세월호 사건은 청해진해운이 보상할 민사재난 아닌가? 정부의 관리부실은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이지만 앞으로 도로에서 사고가 나면 정부가 앞장서서 배상할 것인가? 아니라고 봐요.
납득이 가게 사안을 다뤘으면 합니다. 내가 정말 이해력이 딸리는 것인가...
저런 것들은 탄원서건 뭐건 무시하고 처벌해야 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