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안좌면 자라도,섬노예,


남원경찰서는 27일 임금을 주지않고 정신지체장애인을 감금, 폭행하며 노동력을 착취한 혐의(중감금·공갈)로 이모씨(47·전남 신안군·김양식업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년에 300만원을 주겠다는 당초 약속을 지키지 않은 채 지난 2003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김양식장과 밭에서 정신지체장애인인 A씨(46·남원시·정신지체 2급)를 강제노역을 시킨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지난 2003년 12월 목포의 한 직업소개소에게 300만원을 주고 A씨를 인계받아 자신의 김양식장이 있는 전남 신안군 안좌면 자라도에 데려가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강제로 일을 시켰으며 날씨가 나빠 바다에 나가 작업을 못하는 날에도 자신의 밭에서 하루종일 일을 시키고 일거리가 없을 땐 다른 집에까지 보내 일을 시키는 등의 가혹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씨는 또 A씨가 일을 제대로 못하거나 말을 안듣는다는 이유로 작업용 갈고리로 머리를 내리쳐 큰 상처를 입히고 주먹으로 얼굴을 때려 치아를 부러뜨리는 등의 폭행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작업중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 두 마디가 절단되는 상처를 입었을 때도 봉합수술을 안해줘 불구로 만들었고 A씨가 달아날 것을 우려해 “말을 안들으면 바다에 빠뜨려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을 일삼으며 골방에 감금하기도 했다.

남원이 고향인 A씨가 섬에까지 가게 된 것은 광주에 사는 누나(55) 집에 갔다가 지난 2003년 11월 26일 외출한 누나를 마중나갔다 길을 잃고 헤매던 중 무작정 탄 버스가 목포행이어서 목포에 가게됐고 터미널 밖에서 서성거리는 A씨를 발견한 택시기사가 자신의 집에 데려가 1주일간 밭에서 일을 시킨 뒤 직업소개소에 넘기면서 악몽같은 섬생활을 하게 됐다.

A씨는 섬지역의 인권유린 실태를 지적한 언론보도를 본 이씨가 경찰에 붙잡힐 것을 우려, A씨에게 임금명목으로 550여만원을 지급했다는 허위영수증을 작성하고 실제는 이보다 적은 450만원을 준 뒤 지난 6일 목포시내에 A씨를 버렸다.

동생의 주소지를 기억하고 있던 A씨는 지난달 12일 남원의 고향집으로 돌아왔고 현재 병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전북일보 강현규 기자 kanghg@jj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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