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news.ichannela.com/tv/totala/3/all/20140502/63230711/1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사흘째이자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한 종편 뉴스에 나와 '다이빙 벨'을 처음 소개했던 지난 18일 밤 진도 실내체육관.실종자 가족들은 자신을 목사라고 소개한 이 남성이 한 잠수 구조장비를 소개하며 거액을 요구했다고 주장합니다.
[현장음] 실종자 가족
"목사 아니에요. 사기꾼. 시신 한 구 건지면 1억 달라고…."
채널A 취재 결과 이 남성은 전남의 한 교회 목사인 강 씨였고, 강 씨가 소개한 것은 다이빙 벨이었습니다.
강 씨는 '1억 원 요구' 의혹을 부인한 것은 물론 다이빙 벨을 개발한 이 대표와는 일면식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이빙 벨을 소개한 신상철 전 서프라이즈 대표의 인터넷 게시글을 출력해 실종자 가족들에게 선의로 소개했다는 겁니다.
신 씨와는 '18대 대선 부정선거 운동'을 하며 신뢰감을 쌓았고, 지금도 신 씨의 글을 믿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씨와 이 대표는 천안함 폭침 사건에 대해 각각 '잠수함 충돌설' '암초 좌초설'을 제기해 논란이 됐던 인물들입니다.
강 목사는 자신을 내쫓은 실종자 가족들에 대해선 "선의로 찾은 사람에게 너무 무례했다"며 비난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2&aid=0002663452
2일 단원고 실종학생 아버지인 김영호(46)씨는 “사고 이튿날인 지난달 17일 진도 실내체육관에 자신을 목사라고 소개한 한 남성이 이종인 알파잠수종합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벨을 소개하며 ‘가족들이 구조작업에 다이빙벨을 투입하도록 정부에 건의해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서류가방에서 A4 크기의 3장짜리 안내문을 실종자 가족 10여명에게 나눠줬다. 구조사례와 구조방법이 담긴 기사 형식의 인터넷 게시글이었다. 이 대표의 다이빙벨 사진과 업체 소개 글도 있었다. 이 남성은 “아무리 물결이 세도 다이빙벨만 설치하면 구조할 수 있다. 계속해서 야간작업도 가능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무료로 해주는 거냐는 가족들의 질문에 이 남성은 “공짜가 어딨느냐. 1억원 정도 들지만 가족들은 걱정할 것 없다. 해양수산부에서 자금 지원을 받으면 된다. 국가가 책임져야 하는 일 아니냐”고 답했다고 김씨는 전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이 남성을 사기꾼이라 판단했고 그 자리에서 쫓아냈다.
이 남성은 19일까지 계속 체육관에 모습을 드러내 다른 가족들에게 똑같은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단원고 실종자 가족은 “자신은 알파 측과 전혀 관계없는 목사라고 강조했지만 그조차 믿음이 가지 않았다”며 “알파 측이 보낸 사람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 때문에 체육관에 있던 일부 실종자 가족들은 처음부터 다이빙벨 투입을 반대했었고, 효과를 기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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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교회 목사가 이런 광고하는 모양;;;; 쫒겨난걸 무례하다고 햇다니;;;뭐 멘탈도 노답;;;
이런 사람이 한 두 명이였겟냐만은...먼산...
덧글
P.S. 빌어먹을 다이빙 벨 사건의 이면은 볼 줄도 모르고 온라인에서 해경과 청해진해운이 짜고 뒷북 친다고 지랄하는 글들을 보면 답이 읍더군요.
초기에 망치까지 가져와서 두들겨 유리파편이 튀어 상처입고도 많은 승객을 구조했던 해경이 욕먹는걸 보면 이젠 눈물 밖에 안나옵니다.
정말 기독교(하나님)을 믿어야 한다면 카톨릭으로 가야 하나요.
꼭 한마리의 미꾸라지 때문에 열마리의 붕어가 욕 먹는 사회 이네요.
전 개인적으로 가톨릭이나 정교회에서도 구원의 길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타락한 한국 개신교의 모습은 차치하고 본래의 순수한 취지만 놓고 보자면
개신교 역시 정말 참된, 순전한 기독교입니다.
종교에 귀화 하고 싶어도 목사에 믿음이 안 갑니다.
말씀은 정말 감사 합니다.
사이트 분들은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divpage=5131&page=7&no=31028300
이글을 믿고 계시던데요.
이종인이 외압때문에 철수했다고 뻥치는 글입니다.
적당히 해야 울기도 하고 화도 낼텐데 그냥 요샌...
여튼넷진보님 잘계셨...지는 않아 보이네요. 신상도 털리셨었나봐요?
근데 그러면 실생활에서 아는 분 만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여튼 대단하십니다.
먹고살자